제 목 : 저는 산다기 보다 버티는 게 더 맞는 것 같아요.

제목 그대로 입니다.

책임만 있고 의무만 있고 나는 없어요.

재미도 없고 흥미도 없고 설렘은 없어진지 오래인데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날이 그날같고 무탈함에 감사해야 함을 알지만 살면 살수록 인간으로 태어난 게 죄가 많아서다 싶고 안 태어나는게 가장 좋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초적으로 말해 먹고 싸는 것도 지긋지긋 귀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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