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가정폭력 전남편과 21세 백인 계모에게 아이를 보내라고 합니다 (시애틀 치과의사)

앞 서 자유게시판에 [실화탐사대의 거짓 보도! 시애틀 치과의사 사건의 진실을 밝힙니다] 제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앞 글에서

'전남편은 미국 시애틀 지역에서 살고있는 치과의사이고,

2023.1.19. 실화탐사대 '절대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에 출연하여(  https://www.youtube.com/watch?v=iHj-7MVdYuM ), 엄마에게 납치당한 아이를 찾는 애절한 모습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의 거짓말로 저를 정신병의 폭력적인 엄마 이미지로 만들어놨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픈아이 일주일에 2-4일씩 병원에 데리고 다니고, 아이 병원비 버느라 파트타임 일한다고 제 시간 하루 1분도 없이 살면서, 미처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했습니다.' 라고 적었습니다.

 

 

 

일개 치과의사가 무슨 미국 고위층을 흔드느냐 하셨는데, 그는 그의 전국회의원, 법조인 등 친인척 및 지인등의 도움으로 미국 하원 청문회에 제 아들이 언급되었고 https://blog.naver.com/bringbackbryan/223110744427  

전남편이 만든 블로그에 가면 해당 영상도 있습니다. 

 

또한 미 하원의원이 전남편을 지지하는 성명까지 할 정도로 https://blog.naver.com/bringbackbryan/223287569848

전남편은 미국 고위층을 흔들었습니다.

 

그동안 아이를 미국으로 데려가겠다면서 미주 중앙일보에 제 아들에 대해 보도하였고, 미국 폭스뉴스 인터뷰 등 수 많은 매체에 전남편은 그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급기야 아주 최근에는 Do you remember dad? 제목의 영화까지 만들어서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 하기도 하였습니다. https://blog.naver.com/bringbackbryan/223377760647

 

 

 

이렇게 절절하게 아이를 원하는 아빠의 거침없는 횡보에 진정 아이를 위하는 진심어린 사랑이 담겼다면 저는 전남편을 믿고 많이 아픈 아이이지만 전남편에게 보내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남편은 겉으로 보여지는 애절한 아빠의 이미지는 그가 쓴 가면일 뿐입니다.

 

2019년 6월 제가 아이와 함께 한국에 온 이후로 지난 5년 가까이 전남편은 실화탐사대 방송 촬영을 위한 단 3일을 제외하고는 아이를 만나러 온 적도 없고 영상통화조차 받지 않은 채 거부하고 있습니다. 

 

2023년 1월 실화탐사대 촬영을 위해 한국에 왔을 때에도 미리 언제 온다 간다 말 없이 방송팀이 저의 집 근처에 머물며 촬영하는 도중 전남편이 갑자기 한국에 왔다며 연락이 왔고, 제가 아이를 보여주기 위해 방송팀을 피해 자리를 마련했지만 전남편은 3년 반 만에 보는 아이에게 다가가기는 커녕 카메라를 들이밀며 촬영만을 지속할 뿐이었고, 곧 장 그 영상을 방송국팀에게 보내는것으로 그 만남의 자리는 끝이났습니다.

 

그 후 지금까지도 전남편은 아이와의 어떤 연락도 거부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알고봤더니, 실화탐사대 촬영을 위해 전남편이 한국에 왔을 때 전남편은 25살 연하의 당시 19세 미국 백인여성과 교제중이였고, 그녀는 임신 6개월이었구요.

 

미국에서는 이혼 가정에서 면접 교섭 날에 맞춰 상대 부모에게 아이를 데리고 가지 않은 경우 kidnapping이 된다고 합니다. 전남편은 무서울정도로 치밀하고 계획적인 사람입니다. 그는 저에게 kidnapping 프레임을 씌워버렸습니다. 경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2019년 4월 16일자 이혼조정을 통해 전남편과 저는 양육권을 거의 반반으로 행사 하기로 하고 기타 이혼조건에 합의하였습니다.  조정을 통한 이혼합의 후, 저는 전남편의 명시적 동의 하에 2019년 6월 3일에 한국에 건너와 친정에 머무르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전남편과 돌아오기로 약속한 날짜에, 저는 이혼절차를 완전히 마무리하려고 미국으로 아이와 함께 다시 출국하려고 했는데, 인천공항에서 출국이 막혀버렸습니다. 분실 신고된 아이 여권 때문이였는데, 다음날 구청에 방문해 알아보니 전남편이 (제가 아이를 데리고 한국으로 가버릴까 봐) 미국에서 아이 한국여권 분실신고 및 재발급 금지를 신청 해놓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바로 전남편 변호사에게 이메일을 통해 알렸지만, 전남편은 기다렸다는 듯이, (1) 바로 다음날에 한국 경찰에게 아이가 납치/유괴되었다고 전화로 신고하여 친정집에 경찰이 들이 닥쳤고, (2) 미국에서는 이혼법정에 제가 이혼합의를 어기고 한국에서 아이를 데리고 미국으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임시조치 명령(ex-Parte motion)을 신청하여 이혼합의를 무효화하고 저를 즉각 체포하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하였습니다.

 

일사천리로 이루어지는 정신없는 각종 조치들을 보면서, 저는 미국에서의 지옥 같던 생활과 전남편의 무자비한 가정폭력이 다시 떠 올랐고, 영어도 못하는 낯선 미국 땅에서 또다시 전남편의 온갖 법률적인 공격을 받아낼 생각을 하니 두렵고, 떨리고 무서웠습니다. 당시 저는 너무나 지쳐 있었고, 아이 병원 치료에 온 정신이 팔려 있어 미국으로 돌아오라는 전남편의 요구를 무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미국으로 돌아오지 않자, 2019년 그 해에 미국법원은 제가 참여하지 않은 상태(궐석 재판)로 정식 절차를 진행하여 일방적으로 전남편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전남편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19년 7월 4일 서울가정법원에 헤이그 국제 아동탈취협약에 따른 아동반환 심판을 청구하였습니다. 전남편은 저를 아동 납치범이라는 무서운 말로 심판을 제기했지만, 스스로 당당하였기에 1심에서 변호사를 쓰지 않고 아이를 지키기 위해 이를 악물고 남편의 거짓말에 맞서 싸웠습니다. 하지만, 이혼합의를 어기고 미국으로 돌아가서 이혼절차를 마무리 하지 않은 것이 결정적인 패착이 되어 패소하였고, 2심, 3심에서는 변호사도 고용하였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이중국적자 아이의 한국 미국 출입국 절차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미국의 missyusa 게시판의 분들은 제가 한국으로 왔다가 미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된 상황, 아이의 한국 여권 발급이 차단 된 동안 전남편이 한국/미국의 경찰, 법원에 한 조치들에 대해 미국의 법을 악용한, 계획적이고 치밀한 행위임을 저보다 더 잘 이해하고 계셨습니다.

 

전남편은 제가 아이를 미국으로 보내지 않고 있다며 저에 대한 구치소에 구속해달라는 신청을 하여  아이는 저와 하루 아침에 떨어져서 불안해 하고 있을 동안,  전남편은 그 기간에 25살 연하의 당시 19세 애인과 바닷가에 가서 석양을 바라보며 게 낚시를 하면서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냈고, 이것을 SNS에 올리기까지 하였습니다. https://blog.naver.com/frgnt/223457274677   이 곳에 전남편이 SNS에 게재한 사진도 있습니다.

 

 

전남편은 아이 간호를 하러 오신 친정엄마를 바로 옆에 두고 저를 죽이겠다며 출산 1개월 된 배를 발로 찰 만큼 폭력적이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frgnt/223457274677

전남편이 법원  진술서에 자백한 기록이 이곳에 있습니다.

 

화가 나면 주체를 못하고 난생 처음 들어보는 거친 쌍욕과 폭언, 폭행을 하고 아이를 강하게 키운다면서 울부짖는 아이를 두고 저를 억지로 옷장에 들어가게 해서 매일 감금 시켰고, 점점 수위가 높아져서 다툼이 생기면 수시로 죽여버리겠다, 칼로 찌르겠다고 소리치며 목을 조르고 모유 수유 중인 제 허리를 발로 차고, 주먹으로 머리를 때리고 계단에서 위험하게 밀쳐버렸습니다. 비참했지만, 힘도 없었고 무엇보다 아픈 아이 때문에 참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견디다 못해 저는 경찰에 신고하려고 여러 번 시도하였으나 차마 가족한테 그런 짓을 할 수가 없어 참아오다가 2018년 11월에야 비로소 미국에서 레드몬드 경찰서를 직접 방문하여 서툰 영어로 남편의 가정폭력을 신고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귀국해서 2019년 6월에 전남편을 '상습폭행', '상습협박' 그리고 '감금죄'로 경찰서에 정식 고소를 하고 증거자료를 제출했습니다. 한국 경찰서에서 전남편을 소환했지만, 아이를 그렇게 사랑한다는 전남편은 소환 요구를 무시하고 경찰서 조사가 무서워 현재까지 한국에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제 아이는 선청성 희귀난치병이 있어 출생 직후 심방 및 심실 중격 결손으로 수슬을 받았고, 현재에도 세포성면역결핍, 수신증, 구개수인두부전, 섭식 장애에 따른 성장 기능 상실, 골 연령 저하, 선택적 함구증, 분리 불안, 발달 지연, 소아기의 행동장애, 발작 등의 질환과 증상을 앓고 있고, 저는 이 때문에 아이 출생 당시부터 현재까지 커리어와 캐인으로서의 삶을 잠시 내려놓고 오로지 아이의 건강 회복과 온전한 성장만을 위해서만 살아왔습니다.

 

아이는 매주 2-4회씩 병원에 다니고 있고, 언어치료, 놀이치료, 운동 치료, 대학병원의 각종 진료, 매일 밤 성장호르몬 주사, 각종 약 복용(약은 아이 상태를 보고 매일 용량을 조절), 잦은 감기로 인한 병결, 최근에는 고열로 인한 경련까지 생긴 적이 있어, 열이 나면 밤을 지새며 체온 체크하고, 언제든 응급실에 갈 수 있다 생각으로 늘 긴장 상테에서 살고있습니다. 먹는 것도 까다로워서 매 끼니 부드러운 음식을 만들고 식사 시간은 한 시간이 넘을만큼 손이 많이 가는 아이입니다.

 

전남편은 아이가 한국에서 미국으로 장시간 비행을 한 후 바로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아이를 보육원에 보내라고 제게 명령하였는데 어른도 장거리 비행 후 몸이 고되고 시차적응도 못할텐데 당시 3살 아이에게 이렇게 가혹한 명령을 할 정도로 아이의 입장에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렇게 많은 병을 가진 아이인데, 미국에 있을 동안 제가 아이의 병원 약속을 하면 전남편은 그 약속이 불필요하다며 일방적인 취소 후 변호사를 통해 통보하는 식으로 아이에 대한 치료 조차 관심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추후 그에게 법적 불이익이 없도록 합법적인 방임을 한 것이었죠.

 

https://blog.naver.com/frgnt/223457274677 이 곳에 전남편이 변호사를 통해 일방적인 병원 예약 취소를 한 기록, 장시간 비행 후 바로 다음 날 10시까지 보육원에 보내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아이와의 영상통화조차 5년 동안 거절하며 받지 않고 있고, 아이를 만나로 한국에 오지도 않고 있으면서, 각종 언론 플레이와 거짓말로 저에게 정신병자 낙인을 새기고, 전남편이 제게 하루 3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내놓으라고 한 청구에 대해 법원이 미국에서 아이를 어떻게 치료하고 돌볼지 계획을 제출하라 하였지만 응답하지 않은 채 슬그머니 손해배상 청구를 취소해버렸습니다.

 

그렇게 아이를 사랑한다고 말을 하면서 온갖 미디어에 아이와 엄마의 사진과 신상을 공개하고 있구요.

 

 

전남편은 결혼 직후 저의 친정부모님으로부터 현재 환율로 4억 5천만원이 넘는 돈을 빌려 혼자 미국 LA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그 후 10년이 훨씬 지난 현재까지 미국 유학비로 빌려간 4억 5천만원의 돈을 한푼도 돌려주지 않고, 이혼 위자료 1억 상당은 물론, 양육비도 단 한 푼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의 아이 병원비 납부자도 미국에서는 아무런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제 이름으로 등록해놓고, 전남편은 병원비 납부를 하지 않아 결국 미납된 병원비는 debt collection company로 넘어가서 저에게 납부 독촉 연락까지 오기도 하였습니다.

 

미국 문화가 원래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전남편은 이혼 소송을 시작 하기도 전에 각종 데이트 어플에 가입해서 아픈 아이를 숨기고 본인의 사진을 올려서 이상형으로 Listen to me and understand 라고 적어놓기도 하였습니다.  https://blog.naver.com/legal_loopholes/223457167069  

 

 

전남편이 가한 그 많은 무자비한 가정폭력을 차치하고라도, 전남편이 지금까지 보여 준 이중적이고 냉혈한 모습, 그리고 비상식적인 모습들이 걱정되어 그가 저를 앞으로 얼마나 더 혹독하게 괴롭힐지라도 아이 복리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전남편, 그리고 돌 쟁이 아기를 둔 21세 백인 계모에게 제 아이를 보낼 수 없습니다. 아이 건강이 급속히 나빠져도 전남편의 감정에는 아무런 동요가 없을 것이란 걸 17년 동안 그를 겪어봐서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아픈 아이를 돌보느라 한 순간 쉴 틈도 없어서 지금껏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했지만, 그의 거침없는 횡보로 인해 급기야 아이까지 강제로 가정폭력 전남편과 21세 백인 계모에게 보내질 위기에 처해져서 아이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전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그 실체를 밝히고 그의 거짓말을 이제는 바로잡아보려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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