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싱겁게 먹어야 하나"…김 이어 간장 가격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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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간장 시장 1위 업체인 샘표식품은 다음 달 중순 간장 제품 가격을 평균 7.8 % 인상할 계획이다. 대표 제품인 ‘샘표 양조간장 501’ 가격은 11.8 % 올라간다.

회사 측은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최대한 미뤄왔지만, 원료비와 제조비 상승으로 이번에 인상하게 됐다”고 했다.

샘표식품의 장류 제품 가격 인상은 약 2년 만이다. 샘표식품은 지난 2022 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등의 여파로 평균 가격을 11.5 % 인상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고물가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서 샘표식품에 이어 다른 장류 제조사들도 조만간 가격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현재 CJ 제일제당( 097950 )과 대상( 001680 )은 내부적으로 가격 조정을 검토해 왔으나, 구체적인 인상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앞서 조미김의 원재료인 원초 가격 급등으로 이달 초 CJ 제일제당과 광천김, 대천김, 성경식품이 가격을 이미 올렸다. 조미김 시장 1위인 동원 F&B ( 049770 )도 6월부터 김 가격 15 % 올린다고 24 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동원 ‘양반 들기름김’( 4.5 ·20 봉)은 이번 인상으로 1만원을 넘게 됐다. 가격은 9480 원에서 1만 980 원으로 1500 원( 15.8 %)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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