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이 많았고
남편이 말아먹고 변두리빌라 전세로
이사와서 사는데 4년지났음에도
매사가 부정적으로 우울감 증폭되고
살기가 싫어져요.
어떻게 맘 다스리고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집없다는 생각뿐...
주변은 죄다 자리잡고 잘 사는데
나만 빈곤층 된것같고 떠돌이 된것같고
뭘해도 기쁘지가 않아요.
복수하는 기분으로 이혼하면 좀 나아지려나요?
제게는 현금조금과 시골땅과 월수입은
조금 있습니다만 집은 못살것같아서요.
상대적인 박탈감인지 좌절감인지 우울증과
남편에 대한 원망
모든게 합쳐진것같아요
추가(복수는 남편의 바람때문에 재산을 날린것이고
그 상간녀에게 식당 차려주다 큰돈 날렸단 생각과
아직도 만나는것같고, 저랑은 남처럼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