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본체가 너무 열정을 가지고 연기 잘해줬고
3년간 표류했고
감독 바뀌고
찍었던거 다시 엎고
여기까지만 해도 몸에 사리나와요
직장다녀본분들은 알거예요
하고 있던 프로그램 열시미 했는데 다시 갈아엎고 새판짜고
그러면 원래 했던 기획에 참여했던사람들 모두 감 잃고
다시 새판에 녹아들어가야 하고
그 과정은 어떤직종이든 험난해요.
이 실체가 우리에게 드러나기전에 배우감독 모든 관계자들의
이해득실이 모두 엉켜서 험난했다는게
이제 알게되었고
드라마를 보다보면 비에 눈에 모든 회차별로 물에 다 빠지고
물에있고 그외 너무 험난한 과정이 보이는데
두명의 배우가 열심히.그게 신인이고 풋풋하고 아직어리니까 가능한 부분이기도 했을터이고
변우석은 첫주연이니 더 악착같이 했을터이고
저는 오스트 듣다가 알았거든요
아 이남자 정말 열심히 연습했구나 그게 노래에서 느껴지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게나 열심히 했던.
그 과정이 드라마에 모두 다 녹아들었던것.
그게 보였던사람은 이 드라마를 좋아할수밖에 없었더라구요
선재가 말한 솔이가 말한 그 전우애.
그건 동료애로는 절대 말할수 없는 애정.
그말일거예요.
이런건 느껴본사람은 그 감정이 뭔 줄 알아요
아무튼 이사람들이 아직 확 뜨지 않은상태에서 애정을 가지고
완벽한 극본과 연출과 함께 녹아났다는건
앞으로 드라마가 무수히 나오겠지만 다시 보기 힘든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