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라푼젤을 보면 민희진건이 떠오르네요

벌써 저 애니가 나온지 십년이 훌쩍 지났죠?

처음 극장에서 보면서 극중 라푼젤의 행태가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아무리 친부 친모라도 그렇지 어떻게 자신을 십년 넘게 키워준 엄마를 버린것도 모자라 엄마를 사라지게 해놓고는 친부 친모를 찾았다고 해피 에버 애프터가 될수있지??

 

저와 전혀 관계가없는 가정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줄곧 간간히 떠오르는 화두중 하나였었지요...

 

낳은정??? 뱃속에서 십개월을 키웠다 한들...

십수년 넘게 키운 정은 그보다 더 끈끈하다고 생각했었더랬죠, 솔직히 라푼젤의 행태를 이해 못했어요

 

그런데 그 생각에 조금이나마 균열을 갖게 만든것이

뉴진스와 민희진 이슈였네요...

 

라푼젤 계모=마녀는 그동안 라푼젤에게

수많은 가스라이팅을 행하며 자신이 없으면 자신이 오롯히 설수 없다고 얘기해왔죠.. mother knows best 라면서요,

 

세상밖은 어둡고 무섭다며, 자신의 품에서만 있어야 한다고 했어요..

 

그런데 그 가스라이팅의 이야기는 모두 거짓이었고 심지어 자신은 아이를 납치한 납치범이었죠... 

 

이것들이 민희진과 뉴진스로 치환하니

 

깔끔하게 정리가 되더라고요, 

 

여전히 낳은정이 과연 키운정...보다 더 클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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