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애가 거절도 잘못하고
기가 약해 눈맞춤도 회피성향이고
거기다 완벽하지도 않으면서 열등감이 깊은지
게으른? 완벽주의성형이있고,
자기가 완벽하지 못한거에 엄청 자괴감느끼며,
자존감도 없는듯 못났다고 여기고 말하고 살고,
친구관계도 아이들과 어울리기보다
독서만 해서 지식은 상당하고, 지식에 대한 맹목적? 고집도 있긴해요,
지식은 있지만 지혜롭게 대처하는게 부족하지만
밖에서는 친구들에게 평화주의자인데,
그래도 내향형이라 자발적 아싸인건지 모르겠지만
친구들이 돌아가며 주로 지식적으로 물어볼때 는 우리아이를 찾나봐요,
우리아이는 이것저것 백과수준식으로 척척 알려주다보니
주변에 영재다 그런 소문도 돌고,
그런거 부담스러워 가끔은 아는걸 숨기기도 하나본데
눈치빠른 아이들은 그것도 캐치하나봐요,
그러다 친하지도 않은 친구a가 2년넘게 물어봐도 최선을 다해 알려주곤 했는데,
집에다는 전혀 학교생활은 말을 안해 몰랐는데
학교상담이나 주변애거 저는 듣고 알긴했어요,
그러다 최근
우리애가 a에게 관련 공부도 알려줘도 a는 노력은 안하고
핑프족처럼 우리애한테 물어보고 하다가
우리애가 지쳐서 이런 기초적인건데 워딩이 나왔는지
그제서야 a가 상처받지 말고 잘들으라고,
너는 오만하다고, 다른 b도 그랬다고 말했대요,
그래서 우리 아이가 몇초 만에 아 내가 그렇구나 하고
깨닫고 인정했대요,
이일을 오늘에야 집에서 대화하다 처음으로 나왔는데,
친구 a는 밝히지는 못허겠지만
자기 단점은 오만한놈이라고,
자책을 하더라구요,
평소 자존김없이 거절도 못하고 싫은소리도 못하고
살던 아이 성향을 아는데다,
친하지도 않은 a가 그런말을 했다니 저는 아이도 인정하고 자기는 나르시시스트라며 말하기까지 하니
(이것도 친구한테 들었는지 모르지만)
제가 화가나서,
상처주는 말인걸 알면서 하는 친구 애 말을 뭘 믿고 인정하냐고?
그리고 나르는 그렇게 자기비하나
인정도 안한다고, 제가 막 화가났어요,
자기가 자기를 사랑해야지 왜 비하하냐며,
이런 아이 상태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요?
엄마로서 화내지않고 차분하게 대응할지도 모르겠고요,
제가 예민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