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런 우연이...

화요일

지인들과 술한잔..아니 좀 많이 마심

여긴 지방 대도시

밤 1시(그니까 화요일에 시작된 음주가 수요일 새벽까지 이어짐)

대리를 부름

집이 근교도시여서 해당 지역 기사님이 마무리 마지막 콜로 생각하고 오심

대화해보니 대리기사님의 바로 옆동네라며

나 내려주고 집에 걸어가신다 함

날이 밝음 수요일

할 얘기도 있고 단골 식당 사장님께서 장어를 구어주신다 해서

어제 그 지인들과 같은 식당에서 저녁에 또 만남

오늘은 좀 일찍 마치자며 11시에 마무리하고 대리를 부르기로 함

어제는 식당 사장님이 불러주셨는데

문철변호사님의 티비에서 대리기사님을 차주가 직접 부르지 않으면

보험혜택에 문제가 있다고 한게 생각이 나서

내가 직접 검색해서 부름

잠시후 기사님이 왔는데

오마이갓~

어제 그 기사님인거 같음...

술이 취했나 싶어 사장님께

어제 그 분 같지 않냐고 물으니 맞는거 같다고 함

기사님한테 어제 저 태워다주신분 맞죠?

하니 웃으며 맞다고

나의 첫마디~

기사님 저 맨날 술먹는 사람 아니예요~~~ㅎㅎ

차타고 가며 대리비 송금하는데.....

오늘 같은 사람에게 같은 금액을 송금한 이력이 있다 착오 아니냐? 그래도 송금할래?

하는 메시지가 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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