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애 안낳는 이유가 경쟁심리라는 논리에는 공감못합니다.

다른 집 애는 해주는데 내 애한테는 못해줘서, 이런 경쟁심리 때문에 출산율 떨어진다는 말에 전혀 공감 못합니다.

이게 현 정권의 접근법이고, 이유를 국민들에게서 찾는 얄팍한 떠넘기기 수법입니다.

경쟁심리 때문에 애 안낳고 국민들이 도덕적 해이감이 있고 그러니,

인구 유지를 위해서는 외노자들 받고 이민정책 적극 수용하고,

필리핀 가사도우미 수입해야 하고..

다 니네 국민 개개인의 문제야 하면서 떠넘기는 것입니다.

상대적 박탈감, 경쟁심 없었던 시기가 있었습니까??

 

부모가 육아를 할 수 있으면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잇는 정책을 적극 도입해야 합니다.

반일제라던지, 재택근무등의 근무형태가 적극 도입되어야 합니다.

 

지금보면 외벌이 가정으로는 힘들다?라는 거 다 알잖아요.

기존 가부장제에서는 남자는 경제활동, 여자는 가사,육아에 전념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경제활동의 주체는 남녀모두 입니다. 그러니 가사, 육아에 공백이 생기죠.

남녀의 가사, 육아 분담율 보다도, 남녀모두 육아를 하면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가사, 육아 분담율이 높은 여자들의 경제활동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도 출산,육아 휴가가 있긴 하지만, 눈치보이는 건 사실이죠.

그리고 재직하면서 전일제로 일하면서, 육아하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죠.

그러다 보니 마지노선으로 아이 초등들어가면 퇴직하는 수순이 되고요.

여자들이 퇴직하면 위기감 느끼게 되는게 뭔 줄 아세요?

가부장제에서처럼 가정을 이룬다고 부부가 경제공동체인 상황이 적어졌어요

이것은 부부가 각자의 재산을 관리하다보니 경제적으로 각자 관리하는 상황이고, 특히 육아로 인해 퇴직하게 되는 여자들은 경제적 위기감에 놓이게 됩니다.

양육비, 위자료, 재산분할 형편 없는 나라에서, 이혼이라는 변수가 생기면 더더욱 힘들어지게 되는 상황이죠.

나 뿐 아니라, 아이를 책임지기 어려워지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자들이 더 취약하게 되고요..

출산율은 남자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정말 여자들이 출산, 결혼 기피하는 건 이런 상황 때문입니다.

 

남들과의 경쟁심리로 인해 출산을 기피한다는 얘기하면서 개개인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건 절대 공감하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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