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이과라서 그랬는지 몰라도 내신관리하면서 공부도 알아서 꾸준히 했는데 지금은 미대 가고싶다고 보름전에 선언하더니 ㅜㅜ 알바 보름하고 쉬면서 아예 책을 안 보네요. 솔직히 미술 시킬 생각도 아직 확실하지않은데 얘는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2년 넘게 우울증약 먹고있는데 얘는 어째야되나요. 공부 안하고 노는 건 처음이라 적응이 안되기도 하고 미대입시 시킬 경제적능력도 빠듯해서 문과로 설득을 해야하나, 비실기 수능전형이라도 잡아야하나 고민이에요. 국어, 영어는 2등급이었어요. 스트레스때문에 저도 무기력해서 힘듭니다. 도와주세요. 삼수 시킬 수는 없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