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식품 배송시키면 포장이 뜯겨서 배송되는 때가 종종 있어요.
요즘 특히 자주 그러네요.
전에는 너트류 겉비닐 포장이 뜯겨진 채 왔더라고요.
플라스틱 통에 너트류가 들어 있는 식품이었는데
뚜껑 돌려서 한줌 집어먹고 다시 닫아놓은 건 아니겠지 좀 찝찝했었어요.
오늘은 미주라 빵을 시켰는데, 겉비닐 포장은 멀쩡한데 벌써 빵냄새가 복도에 풀풀 나는 게 이상했어요.
비닐 뜯어서 보니까 대용량 겉포장이 뜯겨서 개봉돼 있었어요.
속포장 있으니 상관 없나 싶다가 아무래도 냄새가 너무 나서 꼼꼼히 살펴보니
내용물 낱개 6개 중에 3개가 포장이 뜯겨 있어서 안에 빵이 다 노출됐더라고요.
그러니 냄새 풀풀 났던 거고.
누가 중간에 뜯어서 한 입씩 먹는 건지 뭔지 대체 저런 게 왜 자꾸 배송되는지 모르겠네요.
교환 신청했는데 번거롭고 기분 안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