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체중계 올라보니 드디어 마침내
67킬로가 됐어요
키 160 나이 52세
삼시세끼 꼬박 챙겨먹고 야식 폭식 가끔
운동은 숨쉬기만 하고 직장 갈때 가끔 걷고
먹고난후 힘들어서 바로 드러눕기 잘하고
복부 비만 심한데 (옷으로 잘 가리고 다니는 편)
얼굴이랑 어깨 - 상체가 마른 편이라
앉아 있으면 잘 모름.
뒷모습 보면 금방 알겠져.. 뒤뚱뒤뚱
(코로나 이후 급 7-8킬로 찐듯)
팔다리만 가늘고 전형적 할매 체형이 되어가는 거죠..?
아랫배 말고도 윗배도 너무 불러서 숨쉬기 힘들어서
작년에 검진 받아보니 내장비만이고
다른 병은 딱히 없었어요
당뇨나 지방간 걱정했는데 괜찮았나 봐요
이대로 생활하면 70킬로 금방 찍을 거 같은데
열심히(?) 조절해서 66-67킬로라도 잘 유지할까요?
아니면 67킬로도 위험한가요..?
딱히 날씬해야 할 이유도 없어서
이대로 넘 행복한데 .. (토실토실
먹는거 넘 좋아해서 소식하기가 어렵네요
나이들어 소화 기능도 떨어졌는데
오늘 위장 너 컨디션 쫌 괜찮다? 싶으면 이틈타
새로운 음식 와구와구 탐미하는 스탈이라
소식이 진짜 힘드네요ㅋ
키 160 50대 뇨성분들 체중 어떻게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