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안좋은 일-지인에게 뒤통수- 겪은 후
원래도 우울했는데 트라우마같은게 생겨서
막 안좋은 기억이 떠오르면 정말 힘들었는데
최근 왜 그런지 더 우울했어요.
막 몸까지 떨리고...진저리 쳐지고..
그래서 몸에 살도 붙은거 같고 찌뿌둥해서
평소에는 트레드밀에서 걷기만했는데
어제 오늘 좀 뛰었어요
땀도 나더라구요..
근데 놀라운건
그 우울한 감정이나 지저분한 기억들이
많이 사라지고 상쾌한거에요..
뛰기의 효과가이렇게 큰줄 몰랐네요
뛰고 땀흘리기...단순한데 효과좋은거 같아요
새삼 검프가 왜 뛰었는지 알거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