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일주일에 2번 와서 음식 한두가지 해주시고 아이 하원 시켜주세요. 용돈 매달 넉넉히 드리고 있고 화장품 옷 비타민 홍삼 매달 드리고 외식도 자주 시켜드리고 있구요.
근데 제가 어디가서 못하는 저나 남편 돈 잘 벌고 있으니 불경기라도 걱정마라고 이야기 드리면
누구집 딸은 한달에 700번다 800번다 그런 이야기로 화제전환을 해요.
저는 그만큼 못벌지만 남편이 전문직이라 잘 벌고 친정에도 누구보다 신경쓰는데 저희 엄마는 그런 남편 성실함 다정함 능력 그런거 칭찬 1도 없어요.
저희 엄마가 너무 남편한테 데면데면해서 민망할때 더러있구요.
딸이 원만하게 잘살고 사위가 성실한데 그 이야기를 못 들어주는 심리가 뭘까요?
오늘도 다른 집 딸 사위 유학간거 박사 받는거 이야기로 화제전환하는거 들으면서 이해가 안가네요.
참고로 본인 결혼생활이 엄청 불행하긴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