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살입니다
피부가 노랗다 못해 칙칙한 색이요
머리카락 올려보면 헤어라인과 얼굴색이 너무나 확연하게 달라서 보는 사람들이 많이 피곤하냐며 얼굴색이 안좋다고 했거든요
지금은 제가 봐도 얼굴색이 엄청 환해졌고 피부에 광이 나요
피부과 시술은 3년전에 한 50정도 들여서 잡티제거랑 레이저 몇번 맞았는데 효과를 보지 못했어요
지금부터 제가 했던 방법을 써볼께요
일단 일주일에 3-4회 헬스장을 가서 달렸어요
걷는것보다는 조금 빠르게. 발이 허공에 있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고 해서 속도 6,5로 달렸어요
어떤분은 이 속도로 걷기도 하시지만 이 속도로 걷는거랑 뛰는건 엄청 큰 차이가 있어요 .
나오는 땀의 양도 다르고 땀 냄새도 달라요
어떤날은 너무 힘들면 30분은 걷고 30분은 뛰고 그랬어요
그 다음에 집에서 세안할때 메이크업을 안해도 이중세안을 했어요
그런다음 화장품 딱 3가지만 발랐어요( 알려드릴수 없어요, 광고한다고 화내시는 분들이 있어서)
첫번째는 홈쇼핑 에센스인데 냄새가 메주 냄새나는것 있어요.
제 수준으로는 비싸요 . 5만원 정도해요
바르고 나서 얼굴 한 10번쯤 때려줘요
그걸 바르고 그 다음에는 시카어쩌고 저쩌고 하는 화장품 발라요 가격은 2만원요
그리고 얼굴 한 10번때림
그 다음에는 디판테놀 크림 있어요 가격은 18,000 정도해요
이걸 밤에 바르고 자면 아침에 거울보면 광이 나요
50가까워 지면서 처음입니다
개기름아니구요
그리고 출근할때 메이크업 할때 진짜 얼굴에 안뜨고 코에 안끼는 파운데이션이나 팩트를 사용해 본적이 없어요. 맨날 뜨고 각질에
피부 안좋은신분들은 아시요? 화장하면 피부 더 안좋게 보이는거
제가 그랬어요. 그런데 딸 화장대에 굴러다니는 파운데이션 샘플을 써봤는데 완전 내 피부가 좋아보이고 화장이 무너질때 진짜 추하지 않게 얼굴을 지켜주는 거에요. 자세히 보니까 아르마니 파운데이션이었어요,(이건 광고 안해도 좋다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그냥 이름 쓸께요)
그런데 지금은 출근하면 동료들이 피부 좋다고 피부과 다니냐고 물어봐요
그리고 팁 하나 더 드리자면 눈썹 있잖아요? 저는 숱이 그나마 있어서 속눈썹 마스카라로 제 눈썹을 그립니다 . 한결한결 색칠하는 느낌으로요, 자연스럽고 세련되 보이는 느낌(물론 제 생각이지만요)
그런데요 얼마전 새치머리 전용 마스카라를 샀는데 전혀 효과가 없어서 혹시 몰라서 그걸로 눈썹을 그렸거든요 ... 완전 대박 이요
눈썹이 더 진하게 표현이 되고 피부에도 전혀 묻지 않아서 대개 만족하고 있어요
여기까지는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었습니다
82쿡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저도 주저리 주저리 글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