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도 중3 아이 사교육 써볼게요

지방 광역시 학군지이고 학생 수는 250명 정도예요

이번 성적은 오늘 프린트로 왔네요. 

 

국어 89 (69.7) 괄호는 학년 평균요

사회 100 (68.1)

역사 100 (74.3)

수학 100 (74.5)

과학 100 (69.3)

영어 100 (74.0) 

 

국어: 눈높이 초1부터 꾸준히 했어요

아이 말로는 부담 없이 도움이 많이 됐지만. 한계가 있어서 

올 여름방학 때부터 고등 국어 학원으로 돌리려고요. 

 

영어: 눈높이 초1-초3까지 초4 이후 대형 어학원

여기도 바닥반 입성. 탑반 바로 아래. 

어학원 탑반은 외국에서 살다온 애들이 주류래요. 

수능 대비가 약해서 옮기려고 생각 중입니다. 

학습지 영어는 무쓸모였어요. 그냥 시간 때우기. 

어학원 레벨 테스트 등급이 안 나와서 그냥 입학했습니다. 

 

수학: 눈높이 초1-초3 초4이후 대형 수학학원.

수학 레벨테스트 바닥반 입성이요.

지금은 탑 바로 아래반입니다. 

선행학원이고요. 고3과정 하고 있어요. 

역시 학습지 수학은 연산이라 그거 외에 도움은 없었어요. 

레벨 테스트 최하위였어요.

 

사회: 눈높이 중1부터 시작, 시험기간에는 ebs나 유튜브 강의 병행했어요. 

 

과학: 눈높이 6개월 중1부터, 효과 없었어요.

중1 여름방학부터 과학 전문 학원 주말반요. 화학, 물리 선행 마쳤고 생물 들어간대요. 

생물 다음에 통합 과학 예정이에요. 

화학이 어려워서 한번 더 듣는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아이 어릴 때는

파니파니, 발레, 미술 문화센터 표로 시켰고

이건 시간 때우기였고요. 

 

6세부터 초3까지 주5일 피아노 시켰어요. 이건 아이가 좋아했고, 지금도 취미로 치고요. 

 

한자는 초5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고 주 1회예요. 

 

중간에 학교 단위학급 영재학급 초5, 6, 중1 까지 했고요. 

 

기본 성향은 성실하고 숙제 안 밀리고요. 

수학은 고비가 있었어요. 초4때 대형 학원 숙제가 많아서 6개월은 울면서 다녔고

중 2때 초반인가.. 고등 수학 어렵다고 힘들어 하다가

ebs인강으로 보충하고 개인 과외 병행했고요. 

 

과학은 본인이 어렵다고 학원 등록 부탁했어요. 

 

울 애는 그냥 성실, 꾸준, 노력파입니다  

 

아이가 머리가 좋게 태어나고 막 안 가르쳐도 

척척척 하는 것이 아니면 

사교육이 만만치 않아요...

 

울 애는 못 다녔지만

만약 영유를 보낼 수 있었으면 보내라고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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