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법적 증거까지는 못모았어요.
증거로까지는 어려울거에요.( 알게된 경위는 저만 알아야해서... 저에게 불리한거라서요..)
확실한 불륜이 맞고... 오래됐더라구요.
남편은 아니라고 잡아뗏고. 저는 이런 저런 방법으로 다 알아냈다 말은 안했으나 ...저는 구체적으로 알고 있다고 다 흘렸구요. 남편도 아니라고는... 죽어도 인정 안하지만...
남편과 시댁은 제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에요...
본인들이 잘못한것도 있고 제가 잘못된 선택 할까 무서운것도 있고..복합적인것 같아요..
그전부터..불륜을 사실을 시댁도 알고 있었구요.
어머님 문자... 막내 19살 까지만 참아보자..등등도 있구요.
남편은 시댁일 물려받아 사업하는 사람이구요. 카드등 내연녀에게 카드깡 해준것도 있을거에요.
남편은 이혼 생각은 없는듯하고
전 반반인데... 사실 어떤 의지도 안생기고.. 될대로 되라
힘이 안나네요. 그냥 하루하루 견디고 지내고 있어요
남편 성격 안좋아서
아이들이랑 중간에서 제가 방패막이 되어야..
아이들이 덜 상처받을것 같아서. 그맘 하나구요.
이혼한다 한들. 아빠 성격 큰아이에게 풀면 큰아이 망가질까봐. 그게 제일 염려.. 아이들 그늘질까봐
지금 좋은 집
가정형태라도 유지해주자. 그맘이 제일 크고요.
제가 조금 가난해지는것... 전 물질적인 풍요를 해봐서이젠...적게 벌고 내 한몸 챙기며 맘편하게 살고싶다 이맘이 더 크고요. 사춘기 큰아이 아직 어린 아이가 있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데 마음은 화나지도 않고 그냥 답답.. 기운이 안나요. 남편은 맘속으로 버리는것쯤이야 아무렇지 않게 가능하구요. 그러는중이고.... 그냥 저같은 경험 있으신 분들 이야기 듣고 싶어서 익명으로 글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