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것도 아닌일로 젊은 청년이 눈부라리고
으이씨 하면서 반응하던데
험상궂게 생긴 남자면 모를까
저는 보호해줄 가족들도 없을것이고
늙고 작고 힘없는 할매가 되면
나중에 젊은 사람들이 무시할때 얼마나 내가 상처받을까
그 생각하니 우울해지네요
늙은것도 서러운데 ....
막되먹은 젊은 남성이라도 만나면
얼마나 무시당할지...
실제 저희 동네에 아주 젊잖은 약사남자분
자기 약국앞에 누가 트럭을 주차해놔서
여기 놓으면 손님들 출입이 어렵다 치워달라고 했는데
트럭모는 거친 혈기넘치는 거친 청년이
막~~~~했다봐요..
그게 원인이 됐는지 얼마후에 화장실에서 ...
뇌출혈로 바로 세상을 떠나셨데요
동네사람들에게 다 알려진 얘기구요.
인생은 한치앞을 모르고
언제 어디서 공든탑이 무너질지는 아무도 모르는거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