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제 남편이랑 영화보고 둘 다 펑펑 울었어요ㅎㅎ

어바웃타임 이라고

오래된 영화인데

봐야지 봐야지 미뤘다가

남편이랑 술상 차려놓고 봤거든요.

초중반까지 그냥 그런 영환가부다

둘이 짠 하며 떠들며 건성건성 봤는데

중후반 넘어가며 초집중...

거의 마지막에 남편은 줄줄 눈물 흘리고

전 옆에서 소리내서 엉엉 울었어요.

여운이 기네요

아침에 일어나 생각해도 눈시울 찡~~~

평점이 9.2던가 그렇던데

이유가 있네요~~~

한번 다시 보고싶어요.

술 아니고 물 마시면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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