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40대 초반, 눈물이 너무 많아요.

싱글이고 혼자 살아요.
며칠 전 본가에서 아버지가 배웅하시며  "잘 살아라~"하는 말에 오는 길에 눈물 주르륵.

한의원에서 원장님이 진맥 보면서 "몇 시에 자고 일어나냐, 몇 시에 밥 먹냐."라는 진료에 집에 와서 '누가 내 안부를 물어본 게 얼마만이지?"라는 생각에 눈물 주르륵.

오늘 교회에서 목사님 설교 말씀이 따뜻해서 눈물 주르륵.

이것 말고도 유튜브 보다 감동 받아서 눈물,

tv보다 슬픈 장면에 눈물......

 

눈물이 너무 많아요. 좋은 일에도 슬픈 일에도. 순간 확 올라와서 사람들 앞에서는 눈물 감추려 애써야해요. 오늘도 교회에서 눈물 참느라 진땀...

 

어렸을 때부터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생리전도 아닌데..

 

요즘 특히 눈물이 자주 나는데 왜 그럴까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