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 아무래도 제비한테 딱 걸렸나봅니다 ~~

종종 제비얘기 썼었는데요

작년 제비가 올해도 와서 너무 기뻤는데

갑자기 제비가 안보여서 떠난것 같아 슬펐거든요

 

근데 오늘 보니 새끼 세마리가

둥지안에서 머리만 내놓고 나란히 가만히 있더라고요

휴.. 갑자기 너무나 다행스럽고 안심이예요 

버림받은 줄 알았는데 아닌걸 확인하는 기분.

 

그러고보니

제비 똥도 제법 늘었는데

제가 못알아챘나봐요 ㅋ

 

제비가 제게 효도(?)를 하는것인지

전보다 조준을 넘 잘해서

조그만 상자밖으로 똥이 안나가있어서 몰랐네요ㅎㅎ

 

작년엔 그 두배 면적만큼이나 

어지럽게 똥을 싸댔거든요 

 

어찌됐든 다시 있는거 확인해서

넘넘 기뻐요

 

생각보다  제비가 제 심리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구나..를 알았답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제비를 위해주고 싶은데

 

제비는 뭘 먹을까요?

 

쟤네들을 아끼는 제 마음을 표현하고싶은데

제가 먹이 좀 근처에 갖다주면

제비들이 좋아할까요?

 

뭔가 소통하고싶고

사랑표현하고 싶어요

 

저 아무래도 제비한테 딱 걸렸나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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