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션은 찐인듯. 오늘부로 팬이 되었어요

달리기 취미붙인 남편때문에

작년부터 가끔 대회를 따라다니는데

오늘 강릉에서 tnf100이라고 노스페이사 추최 트레일 러닝 행사있었거든요

 

저는 초보라 10km겨우 걸어서 들어오고

남편은 50km 

그런데 남편 기다리고 있으려니 션이 50km 완주하고 바로 무대에서 공연해주네요 ㅎㅎㅎㅎ

 

물론 약속된 행사겠지만, 50킬로 같이 뛰고, 대회 참가자들밖에 없는 소규모행사였는데 (그 시간애 들어온 사람만 가능한) 엄청 즐겁게 해서 저도 힘든게 싹 풀렸어요. 너무 친근하게 러닝 얘기하면서 힘든다고 하면하도 노래부르는데 너무 괜찮은 사람인거 느껴졌어요 ㅎㅎ

 

저 먼저 들어와서 나름 힘들었지만

물회랑 닭강정 유명한데 들러서 남편이랑 맛있게 먹을라고 포장해왔건만 

남편 완전 떡실신해서 밥도 못넘기고 뻗어있어요;;

그러게 반백살에 뜬금없이 러닝은 왜 시작해서..;

 

여튼 닭강정은 옥수수닭강정, 물회는 해미가수산 추천합니다. ㅎㅎ

 

혼자 다 먹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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