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잘하고 머리 좋아요. 초4때 0.1프로 영재나왔었고 책도 많이 읽었고 어떤 학원에 가도 우수하다고 해요 (대치동)
그런데 어릴때부터 좀 이상했어요
하교하면 집에 안오고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데( 친구없고 친구 못사귐)
학원때문에 3시까지 집에 오라고 아무리 말을 해도 안와서 항상 찾으러 가고(이유는 학원가는걸 잊음)
아무리 말을 해도 잊어버리고 도서관에 앉아있고 그러더라구요
초6이 되면서 친구도 잘 사귀고 학교도 잘 다녔는데 중딩 되면서
집에서 단거리는 자전거를타는데요, 학원에 자전거 타고 가서 거기 두고 걸어온다던지
심지어 자전거 가져오라고 두번이나 말을 해도 (하원후 집에 오는길에 전화해요, 단지 앞에 세워둔거 가져오라고 그런데 그 전활 받고도 그냥 와요 덜렁덜렁) 잊고 그냥 오고
토요일 오전 학원은 지난달 두번 결석해서 오늘과 다음주에 보강인데
오늘 생일 이거든요, 그래서 oo야 생일이지만 두시간 보강이야 하고 이번주 내내 말하고
오늘 학원가기전 밥먹으면서 말했는데
보강 안하고 왔어요. 몰랐대요 엄마한테 들은적 없대요
근데 이게 반항도 아니고 애가 되게 소심하고 착하거든요. 엄마 무서워하고
근데 왜 저러는걸까요
생일인데 기어이 소리를 지르게 만드네요
adhd일까요? 왜 저러는 걸까요 아주 돌아버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