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우리는 보았다. 사람이 개끌리듯 끌려가 죽어가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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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았다.

사람이 개끌리듯 끌려가 죽어가는 것을 

두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그러나 신문에는 단한줄도 싣지 못했다.

이에 우리는 부끄러워 붓을 놓는다.

1980. 5. 20

전남매일신문기자 일동

 

오늘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입니다.

5.18을 기억하는 이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도 퇴색되어 가는 듯 합니다.

민주주의를 이야기 하는 대학생도 언론인도

학자도 정치인도(이들은 선거때만) 사라지고 있습니다. 

요즈음 대한민국은 연예인 신변잡기와 부동산의 광기만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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