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원으로 혼자 사는 친구인데
저는 다른 도시로 갈려고 하거든요.
한달일수도 있고 길게는 세달까지 생각하는데
이번에 제가 갈 도시가서 한달정도 있을 생각이다 했더니 왜 자길 안만나고 가냐는거에요.
자기 보고 근교 여행갔다가 제가 갈 도시로 가라는데
코로나 이전에 하도 오라해서 가서 신세를 지긴했는데 집 내준건 고마운데 전 그친구 다 맞춰주느라 불편했거든요.말은 안했지만 시녀가 된 기분이었어요.
다시는 이런 여행 하지말아야겠다 다짐했고.
여행 스타일도 안 맞아요.
연휴마다 한국와도 다른 사람 만나느라 저한테까지는 연락안와요.
그렇게 중요한 존재도 아닌데 내가 굳이 걜 만나러 가야하나 싶은데..
제가 있는데 오면 재밌게 놀자 했는데
서운해하네요..
안본지도 오래고 연락도 자주하는편도 아닌데 왜 찜찜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