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빅5 병원에서 간단한 수술했어요. 원래 2월에 예정이었는데 전공의 파업으로 무기한 연기. 중환자들 먼저 치료하고 제 차례가 와서 2박 3일 입원했는데 세상에 병동에 환자가 없어서 각 병실당 1명 있을까 말까, 어떤 층은 아예 입원실을 폐쇄했다고 하고. 한달 적자가 어마어마하다더니 정말 걱정이더라구요. 새환자는 거의 못 받고 협진이 중요한 질병은 수술 거의 불가. 암 진단 받았는데 수술 날짜가 언제 잡힐지 모르는 환자가 너무 많대요.
오늘 법원 결정으로 이 사태가 장기화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