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뉘집 아들들인지...

이 시간에 학교운동장에서 공차고 있네요 ㅎㅎ

전 게임만 하는 애들보다 저렇게 공놀이 하는 애들이 건강해 보이더라고요.

저희 아파트는 9시면 놀이터에서 못 놀게 가로등도 좀 어둑해지거든요. 근데 학교 운동장엔 라이트가 하나도 없는데 공이 보이기나 하는지? 궁금해서 방충망 열고보니 애들 손에 핸드폰 손전등 켰네요 ㅋㅋ 열 댓명 두 팀이...

아들들아~ 누가 경찰에 민원 넣기 전에 무음모드로 신나게 공 차다가 들어가라~

 

이만... 학원에서 나머지 공부하고 지금까지 숙제 못 끝낸 외동딸맘이 속터지다 남의 집 아들들 웃음소리에 덩달아 미소짓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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