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10년 뒤 이혼 결심하신 분 있나요?

결혼 당시는 일도 넘 힘들고. 

남들처럼 저를 꼭 닮은 아이도 낳고 싶고.

남들 다해보는 결혼도 하고 싶고. 

30대 초중반에 결혼했어요. 

 

지금 함께 사는 남자는

바람 안 피고 도박 안 하고. 

성실한 가장입니다.

공대 출신 대기업 다녀요.

 

근데 함께 사는 게 즐겁지 않아요. 

말이 안 통해요. 

재미가 없어요..

 

아이 독립시키면 이혼하고 싶어요. 

뜨겁게 뜨겁게 사랑하거나 

안 되면 이혼하고 싶어요. 

 

저 같은 꿈 꾸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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