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당시는 일도 넘 힘들고.
남들처럼 저를 꼭 닮은 아이도 낳고 싶고.
남들 다해보는 결혼도 하고 싶고.
30대 초중반에 결혼했어요.
지금 함께 사는 남자는
바람 안 피고 도박 안 하고.
성실한 가장입니다.
공대 출신 대기업 다녀요.
근데 함께 사는 게 즐겁지 않아요.
말이 안 통해요.
재미가 없어요..
아이 독립시키면 이혼하고 싶어요.
뜨겁게 뜨겁게 사랑하거나
안 되면 이혼하고 싶어요.
저 같은 꿈 꾸시는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