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엠-탈모- 염색 후

2월 중반부터 이엠으로 머리 감기하고 있다고 

글쓴이입니다.

새로 머리가 많이 나서 빈 자리가 거의 메꿔졌지만

흰머리 때문에 긴가민가하고 있다가

며칠 전 염색을 했습니다.

한 달이 훌쩍 넘도록 염색을 안하니

머리 속이 하얘서 두피인지 흰머리인지 분간이 안됐습니다.

일단은 머리 속이 다 채워지고

뿌리가 힘이 생겨서 

정수리가 봉긋합니다.

워낙 두상이 뒤통수와 정수리 모두 밋밋한데다

원래 머리숱도 없고 모발이 가늘어서 

미용실에 가서 한 시간을 앉아있다가 나와도

도무지 돈을 쓴 머리라고 할 수 없는

그런 머리였어요.

솜씨 좋은 미용사도 손을 대면 댈수록

머리가 푹 가라앉아 버려요.

게다가 탈모까지 오고 반백이 됐으니 오죽했겠습니까.

미용실에서 나오면서 정수리를 만져보니

손으로 눌러도 탄력이 느껴졌습니다.

제가 머리 감고 손질해도 그래요.

강아지나 사람이나 털발이라는데

저도 70을 바라보는 나이에 비로소

풍성한 머리 스타일링이 가능해졌습니다.

제 글 보시고 이엠 쓰시는 분들도

꾸준히 쓰시고 효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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