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오래 해서 운동복 예쁜거 많아요
레깅스에 타이트한 상의, 탑, 스포츠브라 등
옷장 두칸이 운동복으로 꽉 찼어요
조깅용 운동복은 또 별도로 있고요
헬스장 갈때 옷 신경써서 입어요
거울에 비친 내 몸 보며 운동하는거 좋아하거든요
운동 자극받고 정신줄 놓지않는 계기도 되고요
문제는 최근 헬스랑 병행할 다른 운동을 배우려고
등록했거든요
그런데 거긴 운동복이 딱 펑퍼짐한 검정색 면 티셔츠에 펑퍼짐한 반바지예요
오래된 회원들이 다 그 복장으로 와서 단체운동하는데 거기서 혼자 다른 옷 입기가 너무 이상해요
레깅스는 안입고 반바지에 붙는 티라도 입고 싶은데
내 운동복들은 붙거나 나시거나 크롭인데
그런 옷을 입으면 너무 튀고 운동이 목적이 아니라 딴 목적이 있는것처럼 보일것같은 분위기예요
운동할때 운동복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 계실까요
레깅스에 타이트한 상의 입고 전신거울앞에서 운동하는거 너무 좋은데
동네에서도 절대 안입는 펑퍼짐한 반바지에 티셔츠를
그래도 여기선 입어야겠죠 분위기 맞추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