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런 인간유형도 나르시스트인가요?

남편가족중에 결혼생활이 불행한

여자형제가 있어요.

생활능력도없고 젊을땐 카드로 돈사고도치고

돈빌리고 안갚고 거짓말도 좀 능하고 그랬어요.

40대 들어가며 돈사고는 안치고 일도 하다가

50대에는 몸이 안좋아 집에서 쉽니다.

 

그런데 만남을 가질때마다 본인의 불행한

결혼생활,어려운형편을 어필하며 돈을 거의

쓰지않거든요.그리고 칭찬을 마구 퍼붓고

매우 친절하게 대하면서 다른형제가 돈을

쓰게만들고 그형제가 먹거리 보내주다

뜸해지면 살짝 돌려서 요즘 뜸하다는 식으로

웃으면서 얘기를 해요.그러다가 상대가 좀

무관심해지면 연락도 같이 뚝 끊었다가

어떤계기로 또 교류가되면 살살 비위를 맞추며

뭔가를 얻어내려 노력하는게 다보여요.

 

돈이 땡전한푼도 없다고 얘기하는데

관리비도 내고 최소한의 생활은 하는듯하고요.

물론 형편은 어려워보입니다.허름한 빌라

월세살구요.자식들은 다 장성해서 나갔어요.

그리고 뭔가를 좋은마음으로 사주면

다음에 맛있었다고 얘기하며 또 사달라하고

상대가 기분이 아주 좋아보일때 금전적으로

뜯어내려는게 딱 보이거든요.

생활방식자체가 난 형편이 어려우니

살만한 너네들이 내는게 맞다 이런 마인드인것

같구요.평소 먹고싶은것, 하고싶은것을

가족들중 누구라도 레이더에 걸리면 쟁취해서

기회를 놓치지않아요.

이런유형은 자기연민이 강한건가요?

나르시스트적인 유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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