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히 말하면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그냥 굳이 연락하고싶어하지 않는 포지션인것 같아요
얼굴몸매성격 다 평범해요
근데 이동네 엄마들은 다 날씬 늘씬인게 차이점이고요
항상 친절하고 성격좋다는 얘기 듣는데
저한테 먼저 연락하는 이는 참 드무네요
문제는 저는 사람들을 넘 좋아하고 모임에 주도적인 성격이라 저의 그런 포지션땜에 자주 우울해요
저만 연락하거든요
나는 사랑받지 못하는 성격인가 싶어서요
사실 뭐가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고 이기적이거나 그렇지도 않다 생각해요 자랑할것도 크게 없고요
돈문제는 철저하게 지키고 애 얘기 자랑 안하고요
우울한얘기 안하고 남편이랑은 사이좋아요
친정에서 사랑받고 자라지 못하고 불우함에 가까운 가정환경이었지만 .. 많이 극복했고 저를 불우하게 자랐다고 생각하는 이는 없어요 불현듯 티가 날수도 있겠지만 뭐 그렇게까지 저한테 관심있는이는 없을테니까요. 정서불안이나 인정욕구가 있는건지..
엄마들끼리 관계에 제가 많은걸 바라는걸까요?
그렇다고 생각해보려고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