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들바라기 할매들 거진 경상도?

원래 남존여비 유명한 곳이 경상도인걸로 아는데 여기 늘 꾸준하게 올라오는 아들딸 차별 이야기 봄 시대가 바껴도 여전한게 아주 징글징글하네요.

그런글 쓰신분들이나 동병상련 댓글님들 부모님 혹시 경상도에요?

지역비하의도는 아니고 저희집도 지척에 사는 딸은 생존맞벌이에 몸과 맘이 피폐해질 정도로 힘들게 살아도 도움달랄까봐 일절 발길도 안하고 벽치고 조금이라도 고단해하면 게을르다는둥 정신력이 약하다는둥 비난에  외로운 엄마 잘 안챙긴다고 온동네 흉보고 다니시면서 결혼안한 편해빠진 아들은 조금만 피곤하다함 저멀리 지방까지 한달음에 내려가 하녀노릇하고 돈주고..

유산도 어찌나 당연한 아들몫이라고 허구헌날 읊으대는지..

근데 제 주변에 서울..전라.제주 출신들 다양하게 지인들 있는데 다들 전혀 안그렇거든요.

오히려 가까이 사는 딸을 더 챙겼음 챙겼지 저렇게 무턱대고 아들아들하는 집은 경상도 저희집이랑 건너 아는 경상도 지인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경상도만 유별난건지 궁금해지네요.

지역특색이라면 저희 얘 결혼시 꼭 참고해야겠다 싶어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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