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형제 집안입니다
몇 년 전에 우연히 곗돈을 두집에서
조금씩 모으기로 했어요.
매달 5만원씩인데 5년정도 모았고
이후론 모으지 않았어요.
맛집도 가고, 소소한일에 보태자는 취지로.
이후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며
서로 사이가 나빠지는 바람에
두 집안에 왕래도 거의 없어져 버렸습니다.
형님은
시댁에 일을 도맡아 합니다.
시키지도 않은 일도 솔선수범.
저는 의무적인것외는 하지 않아요.(인정합니다)
그러니 이런저를 형님은 무척 얄밉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곗돈만기가 한참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대한 언급은 한마디도 하지 않아요
시댁일은 시댁이고
이건 별도의 일인데
형님의 저런 태도. 너무 부글거려요
곗돈없다고 당장 어찌되는건 아니죠.
근데, 공은 공 사는 사인데
그냥 넘어갈 수 없을 거 같아요. 저도.
어찌 말을 시작해 봐야 할지 고민 중인데
제가 말주변이 없어요.
이럴 경우 어찌 말을 시작해 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