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은 남의 편이예요.
너무 많이 겪어서 무뎌질만해도 안 무뎌지더라구요.
예를 들어서 제가 다른 지인이랑 사회전반 이야기하다보면 좀 안 맞을때도 있잖아요. 남편은 상대가 잘못알고 있는걸 알아도 상대방편에서서 도와준다고 말참견을 해요.
저희 이사때 상대는 도와주지도 않고 전화 피하는데도 상대가 이사함 남편은 가서 도와주고. 상대는 남편이 호구인걸 아니깐 도와달라고 하죠.
일이 너무 많은데 기억도 안나는
여튼 남들이 너무 중요한 남편이 이젠 좀 지친다고 할까요? 여기에 자기방어는 너무 강해서 변명을 진짜 지겹게 해요.
이젠 좀 지친다고 해야될까요? ..불교 신자도 아닌데. 어떤 스님 말씀데로 108배를 해야하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