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8시 쯤 동네 산책 끝내고 집에 오는 길에
고등 학생쯤 되어 보이는 까만 옷을 입은
덩치 큰 남학생이 전화기 좀 빌려줄 수 있냐고 하는데
왠지 찜찜해서 고개를 젓고 후딱 집으로 왔어요.
집에 들어 와서 생각하니 미안하고 빌려줄 걸 그랬나 하는 후회도 되요.
안 좋은 기사를 봐서인지 순간적으로 무섭기도 하고 그래서 거절했어요.
만약 옆에 남편이라도 있었으면 빌려줄 수도 있었는데....
작성자: ….
작성일: 2024. 05. 14 22:01
밤 8시 쯤 동네 산책 끝내고 집에 오는 길에
고등 학생쯤 되어 보이는 까만 옷을 입은
덩치 큰 남학생이 전화기 좀 빌려줄 수 있냐고 하는데
왠지 찜찜해서 고개를 젓고 후딱 집으로 왔어요.
집에 들어 와서 생각하니 미안하고 빌려줄 걸 그랬나 하는 후회도 되요.
안 좋은 기사를 봐서인지 순간적으로 무섭기도 하고 그래서 거절했어요.
만약 옆에 남편이라도 있었으면 빌려줄 수도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