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그러시듯
1월1일에 호기롭게 영어공부를 시작했어요.
다만 이번에 달랐던 건
돈을 들이면 작심삼일이 좀 길어지겠지 해서
앱에 연 10만원 정도 결제한 게 달랐죠.
과연 돈의 효과가 있었는지
레벨업 시스템이 매일 10분이라도 따라하게 해주는 동기부여가 돼서
135일째 5달째 하루도 안 빠지고 하고 있네요.
하다보니 다른 것도 하고 싶어져서
Ebs 오디오어학당도 결제해서
(월4500원-영어 일어 중국어 등 ebs 어학 전 컨텐츠 이용가능)
초중급 이지잉글리시 듣고 따라하고 있어요. 이건 3달 정도 됐어요.
저한테 수준이 딱 맞더라구요.
어제 중급 파워잉글리시를 한번 들어봤는데
3달전 시작할때는 반도 안들리던 내용이(그래서 이지잉글리시로)
이제 단어로는 90% 정도 들리고
내용 이해도 70% 이상 가능하네요.
저 수능 성적은 괜찮았지만
듣기 말하기는 전혀 안되는 전형적인 우리나라 아줌마인데
내용이 들리는 경험에 감동받았어요 ㅠㅠ
영어방송을 듣고 웃을수 있는게 이런 기분이군요.
꾸준한 공부의 힘이 정말 대단하네요.
스픽앱은 하루10분-20분
이지잉글리시는 하루 한 방송(20분 정도)
밥먹고 뒷산 맨발걷기하면서 들었어요.
비오고 추울때는 아파트 계단 오르기하구요.
그 시간에 제게 너무 소중한 시간이에요.
혈당 내리고 뱃살 안 쌓이고
영어공부도 되고
자존감은 쌓이고 ㅎㅎ
다른 좋은 공부법도 많겠지만
스크랩만 해놓고 실행을 안하더라구요.
돈을 쓰니 내게 맞는 수준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향상될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