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맞벌이로 열심히 살면서 드뎌 집에 붙은 모든 대출을 다 갚았어요.
우선 대출 갚고 남은 돈으로 커피머신 좋은 거 사고, 2년 후엔 남편 차 바꿔주고, 그리고 돈 모아서 60세 되면 파리에 한 달 살기 가려고요.
가서 멋지게 차려입고 공연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산책도 할겁니당^^
결혼 전 유럽여행갔을때 야간열차에서 꾸부려 자고 미친듯이 걸어다니며 했던 여행이 아닌 느긋하게 즐기는 시간을 갖고싶어요.
그땐 결혼해도 매년 유럽여행을 다닐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앞만 보고 살다보니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버렸어요...
7년 남았네요.
그때까지 건강관리 스트레스 관리 열심히 하고 재테크도 열심히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