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탈모와 이엠 글 올렸던 이예요.
제가 나이가 60이 넘다보니 남편 머리를
손수 챙겨주지 않을 거라는 거 미리 말씀드리구요.
오늘 오랜만에 남편 머리를 손질해주는데
세상에나
탈모약을 벌써 몇 년째 먹고 있는 남편의 머리카락이
전혀 탈모라 볼 수 없을 정도로 굵어지고요.
탈모부위가 500원 동전보다 조금 큰 정도로 줄어들었어요.
제 남편의 머리 상태를 첨부터 같이 관찰한 게 아니니
증거를 드릴 순 없지만
중간 보고 드리는 차원에서
알려드립니다.
물론 제 머리도 계속 좋아지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