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독서실에서 태백산맥 전집 읽던 독서소녀였는데, 아이 낳고 읽은 책이 2-3권 될까말까네요.
아이가 이제 7세라 여행가면 혼자 그림 그리는 시간도 있어서, 그나마 휴양지 가면 한권 읽을 수 있을까하여 오랫만에 소설 가져가보려고 합니다.
고래, 7년의 밤 처럼 흡입력 있는 것도 좋지만 박완서 작가님이나 연을 쫓는 아이 처럼 술술 읽히면서도 따뜻한 책 좋아합니다. 심윤경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 같은 책이 취향이에요~!
예전껀 읽었을 가능성이 많아서... 최근 5년안에 나온 국내소설 중에 추천해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