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여기 보면 기초수급자들 많다고 하는데 도대체 기초수급자들이 얼마나 되는지
알기나 하고 적는지요?
'2019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188만1천357명이 통계 나와 있어요. 이 숫자만 놓고보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많다고 느껴지겠지만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가 853만7000명이예요. 65세 인구만 기초수급은 하지 않겠지만 대부분이 그렇고 서류가 어마어마하게 많고 굉장히 까다로워요.
게다가 65세 뿐만 아니라 노령인구 증가로 급격하게 노인인구들이 많아요. 그리고 젊은 사람들 보면 대부분이 장애가 있는 분들이 대부분이고요. 멀쩡하게 기초수급 받는 사람들은 거의 없어요.
기초수급 받는게 무슨 엄청난 혜택을 받는다 생각 되는 모양인데 그 조건이나 혜택보면 미비하기
짝이 없어요. 1인 100만원 남짓인데 82는 월급 한달 300만원도 작을 뿐만 아니라 월 1~2천 정도는 기본인양 하면서 기초수급 100만원 수급이 큰 혜택인양 그러지 맙시다. 기초수급 뭐 한 2-3천은 받는 것처럼 이야기하시네요.
미국이나 일본의 가장 큰 문제가 홈리스 문제인데 이런 홈리스로 인한 범죄나 사회분위기 저하
그것으로 인한 분쟁들 생각하면 기초수급이 중요해요. 제대로 된 복지가 안되어서 홈리스가 많다보면 그냥 한 동네가 슬럼화되고 범죄도시가 되어 버립니다. 이것이 점점 커지면 개인사설 경호업체들을 둬야 하는 곳이 될 수도 있는 것을 모르세요? 아예 가게에 강도가 들어도 도둑이 와서 가져가도 너무 홈리스 문제나 범죄자 문제가 커져서 아예 쫓아가지도 못하고 묵인하는 경우까지 가게 되더군요.
기초수급 100만원 받기 위해 일 안한다고 기초수급 받지 않고 일하는 것들이 뭐가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단기 알바 밖에 없어요. 기초수급에 인정되면 100만원 그래도 꾸준히 나오지만 기초수급을
벗어나면 언제 짤릴 지 모르는 알바자리인데 님들이라면 몸밖에 없는 사람들이 무엇을 선택할까요?
나라에서 좀 더 복지에 힘써 기초수급 다음에 제대로 된 직업 교육이 되어야 하는데 어느 순간
직업교육이라는 교육들 보면 나와있는 것들이 허접해지기 짝이 없더군요. ㅠㅠ
또한 님들은 부모들 잘 만나서 자신들이 기초수급을 받지 않는 다는 전제하에서 그렇게 매몰찬 험담을 하겠지만 그들 역시 부모를 잘못 만났거나 어쩔 수 없는 사고로 인해 그렇게 되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나라의 복지로 인해 미비하기 짝이 없는 기초수급이라도 있는 것조차 욕하고 폄하하면 만약 나중에
님이 그런 상황이 되었을때 세모녀 처럼 그런 경우가 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