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회사에서 은따를 당하고 있는데 오늘 아침에는요.

회사에서 은따? 왕따? 인데요. 거의 왕따이죠 뭐.

같은 팀인데 남자들 빼고 여자만 7명이예요.

제가 일하는 곳은 몸으로 일하는거라 퇴근하고

힘들어요. 지치구요.

나머지 사람들은 짐 지고 다니는걸 보면 일이 쉬운건지?

체력이 좋은건지?

다 퇴근하고 자기네들끼리  술 먹고 놀러 가고 하더라구요.

저는 퇴근하고  집에 가는걸 좋아하지? 퇴근하고 밥 먹으로

가는걸 안 좋아해요.  

퇴근하고 집에가서 쉬고 싶고 혼자 집에 있는걸 좋아해요.

예전에는 같이 어울리려고 갔는데 사람들 뒷담화가 거의

100%더라구요. 기 빨리고 재미도 없구요 

물론 단체회식이나 그런건  참석하려고 하구요.

요 근래에 정신적으로 심한 왕따를 당해서 힘들었는데

오늘 아침에 멍 때리면서 쇼파에 앉아 있는데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회사에서 왕따를 당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힘든게 내가 남들 시선때문에 저 스스로 더 힘든거 같은 생각이요.

왜냐면  남들한테 왕따 당하는 모습이  창피 해서  남들 시선

때문에 더 힘들어 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들 시선때문에요. 아님  아저씨한테  너 왕따야? 웃으면서

던지는 말에 더 신경 쓰고  예민하고 더 어울리려고 노력했

네요.  그 과정에서 상처도 많이 받구요 

오늘 아침에  저 스스로에게  이야기 했어요.

다른 사람들 시선에 신경 쓰지 말자구요 

그리고 남들 시선에 의식하니까 일부러 밝은척하고 다니고

말도 일부러 많이 했는데 그러지 말고 다른 사람들 의식 하지 말자라구요.

다른 사람들  의식하지 말고  내 생각만 하고 살자.

저 스스로 다짐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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