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가 86년 강변가요제 금상곡이었네요.
제가 국민학생일때 어디서 이 노래를 들었는지 좋아서 흥얼거렸던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로는 이 노래 들어본적도 기억해본적도 없었는데
선재 숏폼 미친듯 보고 ost 듣다 이 영상 우연히 보게 됐어요.
순간 세상에..... 이 노래를 잊고 있었구나 싶은게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지금 다시 들어봐도 보컬하시는 여자분 목소리가 너무 환상적이예요.
가사는 시같고 목소리 하나가 모든 악기가 되는 느낌... 목소리만으로 공연장 전체를 채워버리네요.
지금이라도 다시 이 노래 들을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들 정도예요.
좀있다 출근해야하는데 선재 보다 못 자고 지금은 이 노래 듣다 댓글까지 다 읽고
잠을 완전히 놓쳤네요.
언제 자고 언제 일어나서 출근하지...아이고...
돌아선 그대 다시 한번 말을 해주오. 오직 나만을 사랑했다고..
조금 어렸던 제가 뭔 뜻인지도 모르고 흥얼거렸던 가사 부분이에요~
https://www.youtube.com/watch?v=gE53WCGqu7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