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5/9(목) 마감시황

『닿지 못한 KOSPI 2,750p』 

코스피 2,712.14 (-1.20%), 코스닥 870.15 (-0.26%)

 

상승 여력 제한된 하루 

KOSPI, KOSDAQ은 각각 -1.2%, -0.3% 하락했습니다. 전날 닐 카시카리(미니애폴리스) 총재에 이어 간밤 수잔 콜린스(보스턴) 총재도 시장의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를 억제하기 위한 톤조절을 이어나갔습니다. 어제 S&P 500은 전고점까지 1.5%(77.2p), KOPSI는 1.3%(34.4p)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기술주 중심 상승 탄력이 둔화하며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국내 옵션만기가 겹치면서 적극적인 매수세 유입이 제한됐습니다. 

아시아 주요국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4월 수출이 서프라이즈(+1.5% YoY, 예상 +1.0%)를 보이며 중화권 증시가 강세(Shanghai +0.8%, HSCEI +1.5%)를 연출했지만 국내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래도 살아남은 운송·유틸리티

오늘 외국인·기관이 현선물 모두 순매도 하면서 다수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그 가운데 운수창고(+1.4%)는 해운주들의 상승이 이어지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기가스업(+1.3%)은 한국전력(+1.4%)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유입됐습니다. 한편 에코프로(-2.1%)·SK아이이테크놀로지(-0.7%) 등 2차전지 밸류체인 종목들은 신저가를 보였습니다. 

#특징업종: 1)해운: 해운 물동량 호조에 더해 중동 정세 불안정에 따른 운임 상승 기대감(HMM +6.3%, 팬오션 +2.7% 등) 2)미용기기: 어닝 시즌 호실적 릴레이 발표(클래시스 신고가, 에이피알 +9.6% 등) 3)화장품: 기업 호실적+인바운드 관광객 증가 기대(토니모리 +1.4% 신고가 등)

 

대형주 부진 속 빛난 K-뷰티

오늘 대형주는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KOSPI에서는 시총 상위 10개 종목 모두 하락했고, KOSDAQ에서는 엔켐(+15.1%)·클래시스(+19.3%) 두 종목이 급등한 반면 나머지는 하락했습니다. 이처럼 대형주 약세로 지수 상승 여력은 제한됐지만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 덕분에 업종·종목에서 차별화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의료기기·화장품 등 호실적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는 K-뷰티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입니다. 미국 통화정책이나 매크로 상황이 불확실한 만큼 실적 모멘텀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요일정: 1)英 BOE 통화정책회의(20:00) 2)美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21:30) 3)한국전력·KT·JYP Ent.·CJ 대한통운 등 실적 발표(5/10일)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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