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개월 단기 알바예요.
사무실에서 복사 스캔 알바 같은 거.
종일 스캐너 앞에서 일 할 거 같아요.
풀타임 근무고요.
여름에 해외 여행가서 쓸 돈 좀 벌어볼까 하고
구인게시판 뒤적이다가 지원했는데
면접을 보게 됐어요.
면접 보고 특이사항 없음 바로 일 할 거 같긴해요.
9-6 집에오면 6:30
애 밥 챙겨줄 시간 없으면 사먹을 거 같고
그러다보면 남는게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9-4 면 딱 좋겠는데 말이에요~
아이는 초6이라. 학원 없는 날에 혼공 하면 되는데
전업하다가 갑자기 일 하려니
이게 정말 내가 원한 걸까..? 마음이 복잡하네요.
그나저나 하루종일 복사기/스캐너 알바
괜찮을까요?
여행경비 보태려 일한다 하면 남편도 좋아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