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방이 너무나 더러운 아이...고칠수 있을까요?

만 20살, 22살 대학교 남학생 아이예요.

제가 제리고 있을 땐 제가 기본적으로 다 청소를 해주니 몰랐어요. 잔소리 히면 치우고요.

미국으로 대학을 보내놨는데 미 대학 기숙사 짐 빼는날 미국 사는 제 동생이 가보고 기염을 했대요. 기숙사 방이 빌디딜틈이 없더라고. 먹던 음료수컵, 페트병만 수십개더래요. 진짜 익명방이니 이런 말 하네요. 어디가서 챙피해서 말도 못해요 ㅠㅠ

남들은 군대 가면 고쳐진다는데 지금 군대 가서도 동료들이 좀 치우라고들 한대요(훈련소때 관물대 깉은거). 진짜 답이 없어보여요.

이제 복학해 미국 들어가면 앞으로 쭉 혼자 살아야 할텐데 더 지저분한 버릇 고칠수 있을까요??? 

그러고 보니 지 아빠도 성향이 그래요. 막 어질러놓는 타입. 워낙 일이 바쁘고 피곤해하니 제가 별 잔소리 없이 디 치워주긴 해요.

어제 통화하다 또 청소 얘기가 나왔는데 제가 너무 화가나서 계속 넌 평생 그렇게 돼지우리에서 살아라 하고 끊었어요 전화를....정말 답이 없네요. 저렇게 지저분하면 지가 안불편할까요???? 이러다 어느날 확 자극받아 고쳐지기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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