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그는 살인자입니다.

그 앞에 어떠한 수식어도 필요없이 그는 20대의 아직 인생을 많이 즐겨보지도 못한 한 아이를 죽인 살인자일 뿐입니다. 

 

어른들이 해야할 일은 그 살인자의 배경을 두고 그 살인자에게 관심을 둘 것이 먼저가 아니라 비참하게 목숨을 잃은 젊은이의 고통을 생각하고, 남자친구라고 부르던 자들에게 생을 빼앗긴 수많은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음이 정말로 좋지 않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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