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셀프 젤 네일 하고있어요

돈내고 받아도 되지만 

전 예약하는거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제가 원하는 시간에 잘 안될때도 많고 회원권 끊으면 그거 다 소진하기도 힘들고.. 그래도 여행갈때는 기분전환 삼아 하기는 하는데 내가 원하는 색이나 디자인으로 하려면 추가금도 넘 많고.. 막상 또 받고나서 집안일 하면 금방 망가져 아깝기도.

그래서 사부작 혼자 셀프네일 시작했어요 

요즘은 알리에서도 재료 많이 사지만 전 그래도 베이스젤이랑 컬러젤은 사라센에서 대충 이뻐보이는 걸로 사서 해요. 화학적으로 알리꺼는 안심이 안되길래.. 대신 글리터 반짝이류는 가끔 기분전환으로 알리꺼 사기는 해요. 

그러다 보니 재료값이 좀 들어서 한번 네일 받는 가격만큼 결국 한달에 한번씩 재료 사기는 해요. 사다보면 또 새로운거 하고싶어서 사게되고.. 그래도 좋은건 티비보면서 천천히 하나씩 하는 거예요. 전 미용실도 얘기하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네일은 정말 꼼짝없이 한두시간 앉아서 하는게 곤욕이더라구요. 

혼자하니까 걍 한손가락만 하기도 하고 케어만 하기도 하고 다 제맘대로라 너무 좋아요. 

재료를 제대로 사서 하니 유지력도 오래가요. 

집에서 하실 분들은 니퍼, 큐티클 리무버, 푸셔는 어느정도 좋은 걸로 사서 하심 저처럼 오래 유지 가능할 거예요. 또 하다 보면 하나둘씩 재료 쌓여서 여러 디쟌 가능하기도 하구.. 기분전환에도 좋아요. 젤네일이다 보니 집안일 하면서 망가지는게 덜하고 망가져도 혼자 망가진 거 하나만 고치고 하니 오래가요. 

요즘은 아주 얌전한 스킨톤이나 핑크시럽 네일 (투명하게 비치는 혈색느낌정도)로 전체 하고 손톱 한두개만 포인트로 반짝이 큐빅 붙이는데 큰 기술 없어도 이쁘게 보여서 좋아요. 

또 큐티클 오일 펜 사서 수시로 큐티클 쪽 발라주면 손 거스러미도 잘 안나고 좋아요. 펜타입이라 편하고 만원도 안해요. 핸드크림도 수시로 발라주면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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