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로 쏠린 외국인 수급』
코스피 2,734.36 (+2.16%), 코스닥 871.26 (+0.66%)
금리 인하 기대감 재부각
KOSPI, KOSDAQ은 각각 2.2%, 0.7% 상승했습니다.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된 영향입니다. 지난 FOMC에서 파월 의장은 고용이 약화될 경우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는데, 미국 4월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취업자수(17.5만명, 예상 23.8만명)와 실업률(3.9%, 예상 3.8%) 등 냉각 신호가 보이자 시장은 Bad news를 Good news로 해석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2.2%)도 3일 연속 2%대 상승해 반도체 투심을 자극했습니다. 이에 KOSPI도 대형 반도체주 중심 상승하면서 4/14일 2,700p 이탈 후 16거래일 만에 2,700p 탈환에 성공했습니다(KOSPI +57.7p 상승분 가운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3종목이 +34.8p 차지).
KOSPI 내 온기 확산
오늘 섬유의복(-1.0%)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섬유의복은 별다른 악재가 있었다기 보다 지난주 가장 상승률이 높았던 만큼(+6.8%)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KOSDAQ는 2차전지 밸류체인 약세에 다소 부진했습니다. 에코프로(-0.8%) 신저가 경신했고, 에코프로비엠(-1.3%)·엔켐(-3.9%) 등 지수 상승을 제한했습니다.
#특징업종: 1)조선: 미-중 분쟁 반사수익+업황 회복 기대감(HD현대중공업 +4.8%, 한화오션 +3.9% 등) 2)전력기기: 전력 인프라 수혜 기대감 지속(가온전선 +15.5%, 대원전선 +29.9% 등 신고가) 3)음식료품: 수출 등 호실적 기업 강세(삼양식품 +0.8%, 롯데웰푸드 +4.7% 등 신고가)
다시, 반도체
오늘 외국인 수급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외국인은 오늘 하루 KOSPI 현물 1.1조원, 선물 2.3조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업종으로는 전기전자(1조원)에, 종목에서는 삼성전자(5,900억원)·SK하이닉스(1,790억원)·한미반도체(470억원) 등에 집중됐습니다. 다소 쏠림이 있긴 하지만 외국인의 주도주로의 복귀는 지수에 우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KOSPI의 2,700p 탈환과 함께 삼성전자(+4.8%)도 13일 만에 8만전자를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주요일정: 1)美 존슨레드북 소매판매지수(21:55) 2)美 EIA 단기에너지전망보고서(5/8일 01:00) 3)美 월트디즈니·옥시덴탈 등 실적 발표 4)韓 카카오뱅크·크래프톤·SK텔레콤·신세계·에스엠 등 실적 발표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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