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하나 키우는 거랑 둘셋은 차원이 다르다네요.
그리고 둘이랑 셋은 비슷하고요.
맞나요?
저는 아이가 하나라서 둘셋은 잘 모르겠어요.
육아할 때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노력이 있잖아요.
하나 키워도 힘든 건 힘든 건데..
저는 하나 키우면서
아이 이유식 유아식 다 만들어먹이고
집도 깔끔하게 치워놓고 애랑도 잘 놀아주고
근데 전 이렇게만 해도 너무 힘들더라고요.
어린이집은 11개월부터 보냈고요.
보내고 남는 시간에 쉬어본 적이 한 손에 꼽습니다.
거의 집안일, 아이 밥 만들다가 하원시키러 가요.
요즘은 일하러 다녀서 집안일, 아이 밥을
전처럼 못챙기지만..
시간 날 때는 만들어놔요.
근데 모자라니까 아기 반찬 사놓긴해요.
둘셋 키우고 힘들어서 엄마 수시로 부르고
개인시간은 화장실 들어가서 1시간 이상 갖고
집안꼴은 더럽게 청소, 정리도 안해놓고
냉장고에 야채며 반찬이며 썩어서 자주 버리면서
힘들다고 차원이 다르다고 하니까
짜증나네요.